영화 리뷰

[일본영화] 461개의 도시락 - 젠옹의 리뷰 스토리

HA젠옹 2024. 3. 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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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개의 도시락

 

줄거리

이혼한 뮤지션 아빠. 노력하는 고등학생 아들을 위해 매일 도시락을 주기로 한다. 대신 아들 역시 학교를 하루도 결석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 참고 넷플릭스


간략 내용

음악을 사랑하는 아빠 카즈키 자신의 아들 코우키가 태어났지만, 하고 싶은 대로 살다 결국 부부 관계가 좋지 않아 이혼을 하게 되었고, 결국 엄마와 아빠 중 누구랑 살 것인지를 택해야 했던 코우키는 아빠와 살게 되지만, 갑작스러운 일상에 변화를 적응하지 못해 방황을 하다 고등학교 수험에 실패하지만 고등학교는 나와야 할 것 같다는 결심에 한 학년 유급을 하여 입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 보다 나이 어린 학생들 사이에 적응은 쉽지가 않았고 그때 코우키가 아들에게 고등학생이 되면 점심은 사먹는지 아니면 도시락을 싸서 가야하는지에 대해 물어 카즈키는 아빠의 도시락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렇게 부자간은 내기를 하게 되는데...

 

만약, 졸업할때까지 학교를 결석하지 않는다면 자신도 3년동안 매일 도시락을 만들어 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합니다.

그렇게 아침 일찍 일어나 도시락을 만들기 시작하였으며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유명 음악가 였던 카즈키의 도시락 인스타그램은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었고, 그 반응에 신난 카즈키는 도시락 만들기에 재미가 생깁니다. 그렇게 매일 같이 아빠의 도시락을 가져간 코우키는 아직까지도 반에 적응이 힘들었지만 아빠의 도시락 덕분에 하나 둘씩 친구가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코우키는 아빠가 매일같이 도시락을 만들어주는 것 또한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본인이 재미있어 하기 때문에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좋아하는 여성도 이상형이 자신이라 생각하였지만 이미 좋아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으며, 엄마 마저 이혼 후 남자친구가 생겨 잘 살고 있는 모습에 한 없이 방황을 하며 마음의 문을 닫고 살게 됩니다.

 

과연 코우키는 아빠의 약속을 지키며, 세상에 마음을 열 수 있을까요?

감상

461개의 도시락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라고 하네요. 사실 그저 음식 관련 영화라 생각하고 가볍게 볼 마음으로 선택하였지만,

내용 자체는 많은 생각을 들게 해주었던 내용이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카즈키를 봤을 땐 자신이 하고 싶은걸 하기 위해 가정을 내려놓은 모습에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부모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해본적도 없는 요리를 공부하여 아들 코우키를 생각해 하루도 빠짐없이 도시락을 싸주는 모습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때 나 또한 코우키 처럼 철 없이 부모의 마음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자신만 생각하며 방황을 하였을 때 카즈키의 자식 사랑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부모님을 떠오르게 해주었던 같습니다.

마지막에 461개의 도시락 인스타그램 장면을 보여주었을 땐 코우키를 생각하며 만들었을 카즈키의 마음이 느껴졌으며, 그 마음을 깨닫고 바껴나가는 코우키 또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식의 사랑하는 마음을 도시락으로 표현한 영화 자체의 내용은 정말 감명이 깊었으며, 성장해 가는 코우키 모습 또한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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