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일본영화] 미이케 다카시 할복:사무라이의 죽음(Death Of A Samurai) 리뷰 - 젠옹의 리뷰 스토리

HA젠옹 2020. 3. 2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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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

 

일본어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할복이라는 영화를

 

살짝 맛보기로 보여주었는데

 

 감동적이였다고 하여 

 

할짓도 없고 하여 할복이라는 영화를 찾아 보게되었습니다.

 

생각 외로 너무 재미있고 감명깊게 보게 되여 추천드리고 싶네요.

 


남자의 이름은 '츠쿠로 한시로' 사무라이 입니다.

 

'츠쿠로 한시로'는 한가지의 사실을 알기 위해 이곳에 찾아왔는데

 

그의 맞은 편에는 '사이토 가게유' 라는 군주가 있습니다.

 


몇달 후로 돌아와 '사이토 가게유'는 한청년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청년의 이름은 '모토메' 한때 장군의 아들이였지만 몰락하고 맙니다.

 

그는 자신의 아내와 아이가 병에 걸려 의사를 부를 돈이 필요하여 '사이토 가게유'를 만났지만

 

거짓계략을 쓴 것이 들통이 나서 '사이토 가게유'의 명령으로 할복을 하게 되버립니다.

 

하지만 그의 칼은 약을 구하기 위해 팔아버린 뒤라 나무로 된 칼이였죠.

 

즉 고통없이 죽을 수도 없습니다.

 


그는 사이토 가게유에게 한가지 요구를 한 후 나무 칼로 할복을 하기 위해

 

자신의 배를 찌르게 됩니다. 하지만 나무 칼인지라 단 1방에 살을 파고 들어가지 않아

 

그는 수십번을 찌르게 되는데 그것을 본 '사이토 가게유'는 더 이상 못 보고 칼로 '모토메'의 목을 직접 베게 됩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맞이 하면 '츠쿠로 한시로'를 마당으로 데리고 와 그 또한 할복을 시킬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한가지 사실을 말한 뒤 과거 이야기로 돌아가게 됩니다.

 


소녀 츠쿠로 한시로의 딸 '미호'와 소년 '모토메' 그리고 '츠쿠로 한시로'입니다.

 

위에 말했다싶이 '모토메'는 몰락한 사무라이 가문입니다.

 

'츠쿠로 한시로'는 '모토메'의 아버지와 아는 사이였는데 그가 죽자 그의 부탁인 '모토메'를 돌봐주게 되었습니다.

 

 

 

몇년이 지나 '미호'와 '모토메'는 서로 사랑을 하고 있지만 집안이 부유한 편이 아닌지라

 

결혼할 처지가 안됩니다.

 


'츠쿠로 한시로'는 밤에 '모토메'가 지내는 곳으로 찾아와 그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미호'와 결혼을 할 마음이 없는가?"

 

라고 말했지만 '모토메'는 "자신은 일거리가 없어 아내를 데리고 있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츠쿠로 한시로'는 "감정이 중요한 것이다" 라고 설득하여 '모토메'와 '미호'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이 또 흘려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모든게 좋게 흘려 갈 줄 알았지만 어느날 아내는 어떤 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모토메'는 '미호'를 위해 자신의 책과 칼을 팔아 돈을 마련하여 약과 좋은 음식을 구해왔지만

 

그것도 한순간 아이 '킨지'마저 병에 걸리고 만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큰 돈이 없어 의사를 부르지도 못하게 되어 어쩔 방도가 없었습니다.

 

'모토메'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츠쿠로 한시로'에게 가족을 맡긴 뒤 나갔습니다.

 

 

 


'모토메'가 떠난 지 몇년이 지나 무사들이 방문하였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온 것은 '모토메'의 시신이였습니다.

 

'츠쿠로 한시로'는 '모토메'가 들고 있던 칼을 보고 이상함을 느껴 확인해보니

 

나무로 된 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떻게 된 상황이 알고 싶어 운반해온 무사들에게 달려갑니다.

 

하지만 별 다른 내용은 듣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미호'가 나무로 된 검에 자살을 하는 것을 보고 맙니다..

 


과거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츠쿠로 한시로'는 '사이토 가게유'의 최강 무사들에게 상투를 따다 자신의 앞에 던진 후

 

이것저것 애기를 하게 됩니다.

 

{사무라이들의 명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이토 가게유'는 분노를 하게 되고 무사들에게 '츠쿠로 한시로'를 죽이라 명령한 후 퇴장하게 되고

 

'츠쿠로 한시로'는 '모토메'를 죽인 나무의 칼로 자신 또한 똑같이 장검을 나무로 만들어 전투에 임하게 됩니다.

 

 

 

'사이토 가게유'는 무사들의 상황이 이상하여 보러 온 결과

 

'츠쿠로 한시로'는 '사이토 가게유' 앞에서 사무라이들의 명예라고 하는 갑옷을 부수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이야기를 한다.{또 다시 사무라이의 명예에 대해서...}

 


이야기를 끝난 후 그는 무사들의 향해 양팔을 벌린 뒤 죽음을 맞이 하는데

 

죽으면서 마지막으로 자신의 추억을 생각하면 편히 잠들게 됩니다.

 

 

사건이 마무리 된 후 '츠쿠로 한시로'에게 당한 3명의 사무라이들이 발견되었지만

 

그들은 이미 상투가 짤려 더 이상 살 희망이 잃어버려 할복을 하게 됩니다.

 

보면서 알게 된 점은 

 

옛날 일본이나 한국 어디든 상투라는 것은 명예의 상징이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일본은

 

할복이라는 것이 옛날 일본무사 사무라이들에게는 명예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아마 저 상황에 처했다면 과연 쉽게 베이지도 않는 나무로 할복을 할 수 있었을지 궁금하군요...

 

여튼 시간낭비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감동적인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제법 긴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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